교차로는 도로 위에서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입니다.
그중에서도 좌회전과 우회전 차량의 우선순위 문제는 많은 운전자들이 헷갈려 하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교차로 사고 중 다수가 “누가 먼저 가야 했는가”에 대한 판단 착오에서 발생합니다.
이 글에서는 교차로에서 좌회전과 우회전 차량의 정확한 우선순위, 그리고 실제 도로교통법 기준과 사례를 통해 헷갈리는 상황을 명확히 정리해 드립니다.
기본 원칙: 우회전이 우선이다
도로교통법상, 신호등이 없고 교통정리가 되지 않은 일반 교차로에서는 우회전 차량이 좌회전 차량보다 우선합니다.
- 우회전은 짧고 간결한 이동 경로
- 좌회전은 교차로를 가로질러야 하므로 교통 흐름에 더 큰 영향을 줌
즉, 신호가 없고 정지선이나 우선 표시가 없는 경우, 같은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이라면 우회전 차량이 먼저 진입할 권리를 갖습니다.
상황별 우선순위 정리
1. 신호등 없는 4거리 교차로
- 좌우에서 동시에 차량 진입 시 → 우측에서 들어온 차량이 우선
- 마주 오는 차량이 동시에 진입 시 → 좌회전보다 직진·우회전 차량 우선
2. 동일 방향 진입 차량 간 좌우회전
- 예: 내가 좌회전, 옆 차로 차량이 우회전할 때
→ 우회전 차량 우선
단,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나 자전거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양보 의무 발생
3. 교차로 내 꼬리물기 상황
- 이미 교차로에 진입한 차량이 우선
- 교차로 한복판에서 멈춰 있는 차량은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음
4. 비보호 좌회전
비보호 좌회전은 말 그대로 신호는 없지만 좌회전이 허용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도 마주 오는 직진 차량이 무조건 우선입니다.
- 좌회전 운전자는 직진 차량이 없을 때에만 진입 가능
- 이를 위반해 사고가 나면 대부분 **좌회전 차량 과실 100%**로 판정
5. 신호등 있는 교차로에서 직진과 좌회전 신호가 따로 있는 경우
- 신호에 따라 움직이면 문제 없음
- 하지만 동시 신호 시에는 직진·우회전 우선
헷갈리는 사례 정리
| 상황 | 누가 우선? |
|---|---|
| 비보호 좌회전 vs 직진 차량 | 직진 차량 우선 |
| 좌회전 vs 우회전 (동일 방향) | 우회전 차량 우선 |
| 양방향 차량 동시에 진입 | 직진 우선, 다음 우회전, 마지막 좌회전 |
| 신호 없는 4거리 | 오른쪽에서 들어온 차량 우선 |
| 교차로 진입 중 정체 | 진입 차량보다 교차로 안 차량 우선 이동 |
운전자들이 자주 오해하는 부분
- 좌회전 신호가 없으면 무조건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하다?
→ 아닙니다. 좌회전 표지판이 있어야 하며, 직진 차량이 없을 때만 가능합니다. - 우회전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 보행자 신호 시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정지해야 합니다. - 내가 먼저 도착했으니 내가 먼저 간다?
→ 도착 순서보다 진입 방향과 진행 방향이 우선 기준입니다.
사고 시 과실 비율 참고
| 사고 유형 | 일반 과실 비율 |
|---|---|
| 비보호 좌회전 vs 직진 | 좌회전 차량 과실 80~100% |
| 우회전 vs 좌회전 충돌 | 좌회전 차량 과실 70% 이상 |
| 꼬리물기 중 직진 차량과 충돌 | 꼬리물기 차량 과실 80% 이상 |
※ 실제 과실 비율은 도로 상황과 블랙박스 등 증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차로 우선순위 사고 예방 팁
- 항상 내 방향 외 차량이 어디서 오는지 예측
- 직진, 우회전 차량 우선 원칙 기억
- 보행자와 자전거가 우선이라는 점 잊지 말기
- 교차로 진입 전 차선 미리 확인하여 무리한 변경 피하기
자주 묻는 질문
Q. 우회전은 신호가 없어도 항상 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우회전 도중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을 경우 반드시 정지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으면 범칙금 및 벌점 부과됩니다.
Q. 비보호 좌회전에서 사고가 나면 상대방도 일부 책임이 있지 않나요?
A. 대부분의 경우 좌회전 차량이 주요 과실로 인정됩니다.
직진 차량이 명백한 신호 위반일 때만 일부 과실이 인정됩니다.
Q. 교차로에서 나란히 좌회전하려는데 상대가 먼저 끼어들었어요. 과실은요?
A. 차선 침범 및 방향 지시 미사용 여부에 따라 과실이 갈리며, 블랙박스가 결정적인 증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