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고 현장에서 어떻게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보험 처리의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보험사는 사고 직후 제공되는 현장 사진과 영상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사고 순간의 정황을 잘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직후 반드시 촬영해야 할 항목과 구도, 그리고 보험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팁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사고 직후 사진을 꼭 찍어야 하는 이유
- 가해/피해자 판단의 근거가 됨
- 차량 파손 부위 확인 가능
- 사고 위치 및 도로 환경 증명
- 보험사 보상 판단 시 기준 자료 제공
특히 경미한 접촉사고나 신호 위반 여부가 애매한 사고에서는 현장 기록이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기본 촬영 순서 및 체크리스트
1. 차량 전체 사진
- 양 차량의 상대적인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멀리서 촬영
- 교차로, 골목, 차선 등 주변 환경이 같이 보이도록 구성
2. 충돌 부위 클로즈업
- 긁힘, 찌그러짐, 파손 부위 등 손상된 위치를 가까이서 촬영
- 상대 차량과 내 차량 모두 동일하게 촬영
3. 번호판 포함 사진
- 상대 차량의 앞/뒤 번호판을 반드시 담기
- 위조, 도주 등의 분쟁 예방용
4. 블랙박스 영상 확보
-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되기 전에 즉시 복사
- 휴대폰으로 화면을 촬영하거나 SD카드를 분리해 저장
5. 도로 상황과 교통 표지
- 신호등 위치, 정지선, 차선 등 도로 구조가 확인되도록 촬영
- 주변 표지판, 제한속도 표시도 함께 담기
6. 상대 운전자 및 동승자 사진
- 인적사항을 받아두는 것이 원칙이지만, 명확한 기록을 위해 상대 운전자 차량 옆에 서 있는 모습을 남기는 것도 분쟁 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
촬영 시 꼭 알아야 할 팁
| 항목 | 설명 |
|---|---|
| 촬영 각도 | 멀리서, 높이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여러 장 촬영 |
| 해상도 | 되도록 고화질 설정 유지 (흐릿한 사진은 증거 효력 약함) |
| 시간 | 사고 발생 후 즉시 촬영 (사고 차량 움직이기 전) |
| 안전 | 도로 한복판인 경우 2차 사고 주의, 갓길 또는 인도에서 촬영 권장 |
자주 묻는 실수
- 차량을 먼저 이동시킨 후 사진 촬영
→ 절대 금지. 사고 직후 상태 그대로 촬영해야 합니다. - 파손 부위만 찍고 전체 구도 누락
→ 분쟁 시 차량 위치를 증명할 수 없어 불리할 수 있습니다. - 주변 표지판이나 신호등 미촬영
→ 신호 위반 여부, 차선 변경 등 판단이 어려워짐
사진 보관 및 보험사 제출 팁
- 찍은 사진은 클라우드나 이메일로 백업
- 보험사 사고접수 시 사진과 함께 설명 텍스트 메모를 동봉
- 가능한 경우 현장 스케치 또는 목격자 진술도 병행
사고가 났을 때 대처 순서 요약
- 안전 확보 및 2차 사고 방지
- 경찰 및 보험사 연락
- 차량 위치 그대로 사진 촬영
- 블랙박스 영상 확보
- 상대 운전자 정보 기록
- 차량 이동 및 현장 마무리
자주 묻는 질문
Q. 차량을 옮긴 뒤에 사진을 찍었는데도 보험 처리가 되나요?
A. 처리 자체는 가능하지만, 과실비율 산정 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상대 차량이 촬영을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차량 번호판 및 사고 현장은 공공 장소로 간주되므로, 법적으로 촬영이 제한되지 않습니다. 다만, 인물 사진 촬영은 사전 동의를 권장합니다.
Q. 사진을 안 찍어도 블랙박스로 충분하지 않나요?
A. 블랙박스는 주행 방향만 담기 때문에, 차량 위치나 도로 상황 전체를 확인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사진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