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낚시는 포인트 접근성이 뛰어나 조과가 좋은 대신, 조류·수심·밑걸림 대응이 핵심입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대로 준비하면 첫 출조부터 훨씬 수월해요.
선상낚시 필수 준비물
- 신분증: 미지참 시 승선 불가
- 안전장비: KC 인증 팽창식 구명조끼, 미끄럼방지 선상화
- 기본 개인장비: 편광선글라스, 모자/팔토시, 방수 장갑(네오프렌 추천)
- 멀미 대비: 키미테(출항 4시간 전 부착) 또는 먹는 멀미약
- 방수 수납: 드라이백(10–20L), 지퍼백(예비 채비·폰 보호)
- 정리툴: 스냅/핀도래, 라인커터, 롱노즈/플라이어, 예비 봉돌·바늘
어종별 빠른 채비 가이드
| 어종 | 기본 채비 | 미끼/루어 | 봉돌 기준(서해 기준) |
|---|---|---|---|
| 우럭 | 가지채비·다운샷 | 갯지렁이, 오징어살 | 30–60호 |
| 백조기 | 삼봉/주꾸미식 다단채비 | 갯지렁이(청·홍) | 30–50호 |
| 광어(다운샷) | 다운샷(바닥 20–40cm 띄움) | 섀드웜(그린펌킨/화이트) | 40–80호 |
| 한치·갑오징어(야간) | 에깅 채비(야광/LED 애기) | 마른오징어 스트립 | 10–20호(조류 약할 때) |
팁: 조류가 세질수록 봉돌 상향, 바람·배흘림이 커지면 한 단계 더 무겁게!
수심 체크, 이렇게 하면 정확해요
A. 전자식(가장 간편)
- 카운터 릴(예: 다이와 X IC 계열): 수직 낙하 후 LCD로 현재 수심/라인 길이 확인
- 어탐기 탑재 선박: 선장이 콜해주는 활성 수심층에 바로 맞추기
B. 수동식(전자 없을 때)
- 마킹 라인: 5m 단위 색상마킹 합사 사용 → 내린 길이=수심 근사치
- 면사매듭 + 슬라이더 찌: 바닥 찍고 찌가 수면에 오는 위치를 매듭으로 기록, 재투척 시 동일층 재현
실전 루틴: “바닥 찍기 → 30cm~1m 들어올려 견제 → 입질 없으면 3~5m 단위로 층 탐색”
밑걸림(바닥걸림) 최소화 공식
- 각도 관리: 캐스팅은 조류 반대편 30–45°, 배 밑으로 ‘ㄱ’자 꺾이는 각도 만들지 않기
- 유지 높이: “바닥 찍고 20–40cm 띄워 유지”가 기본. 수중여 많으면 60cm까지
- 리프트&폴: 30–50cm만 들어주며 미세 액션, 바닥 끌지 않기
- 걸렸을 때 복구
- 릴링 정지, 텐션 유지
- 로드 각도 낮추고 좌우로 톡톡
- 그래도 안되면 줄을 살짝 튕기듯 반탄성 이용 → 마지막에만 끊기 쉬운 스냅/목줄 쪽 희생 세팅
하드바텀/여밭 예상 시 **약한 파트(가늘거나 짧은 목줄)**를 의도적으로 두어 손실 최소화.
바람·조류에 따른 즉시 세팅 변경
- 조류 빠름/바람 강함: 봉돌 +1~2단계, 루어는 무게↑·실루엣 슬림 / 액션은 저킹↓, 슬로우 리프트
- 조류 약함/정체: 봉돌 감량, 가벼운 지그헤드·슬로우 폴 / 액션은 스테이(정지) 시간↑
비용 가이드(1인 기준, 내만권)
| 항목 | 금액(원) | 비고 |
|---|---|---|
| 선비(출항료) | 50,000–70,000 | 시즌/시간대별 상이 |
| 장비대여(대+릴) | 10,000–20,000 | 배·점포별 |
| 소모품 | 15,000–25,000 | 채비·봉돌·미끼 |
| 점심/음료 | 10,000 내외 | 개인차 |
| 합계 예시 | 85,000–125,000 | 1일 기준 |
고급 장비(전동릴, 타이라바 헤드 다수, 어탐 휴대기기) 사용 시 추가 상승.
현장 운영 팁(초보 필독)
- 멀미: 전날 저녁 키미테 부착, 카페인·공복 피하기
- 안전: 출항~귀항까지 구명조끼 상시 착용, 후미(프로펠러) 접근 금지
- 에티켓: 랜딩 뜰채 공유, 엉킴 시 라인 풀기 우선 / 쓰레기 전량 회수
- 포인트 로테이션: 입질 20–30분 무반응이면 과감히 이동(선장 지시 우선)
추천 시즌 포인트(국내)
| 지역 | 주요 어종 | 베스트 시즌 |
|---|---|---|
| 인천·오이도·연안부두 | 우럭·광어 | 4–11월 |
| 여수 금오도 | 한치·갑오징어 | 5–9월(야간) |
| 제주 차귀도 | 참돔·부시리 | 3–10월 |
퀵 스타트 세팅
- 우럭: 가지채비 2단 + 바늘 10~12호 + 봉돌 40–60호 + 갯지렁이/오징어살
- 광어 다운샷: 4–6인치 섀드웜 + 훅 3/0~4/0 + 봉돌 50–80호(바닥 30cm 띄움)
- 한치(야간): 야광 애기 2~3개 단차 30–50cm + 스냅락 더블핀도래 + 봉돌 10–20호
마무리
수심은 정확히, 바닥은 살짝 띄워, 봉돌은 상황에 맞춰! 선상낚시 필수 준비물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밑걸림이 줄고 입질이 늘어요. 출조 전 기상·조류 체크와 안전장비 점검 잊지 마시고, 첫 선상낚시 손맛 시원하게 보세요
